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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윳딘입니다.
어제 이글루스 스킨 2.0이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꽤나 기대를 했던 물건인지라 서비스 들어가자마자 바로 한번 오랜만에 바꿔볼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스킨 에디터 들어가보고 바로 그 맘을 접어버렸습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제공 스킨이 너무 적어!!! (두둥) ![]()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스킨은 바로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킨처럼 본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어진 스타일입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링크를 공개하고 있는지라 3단 구조가 꼭 필요한 타입이에요. 그런데 아쉽게도 3단 구조 스킨은 단 2개. 그나마 둘 모두 본문 우측에 다른 구조들이 존재하는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물론, 여기서 "직접 만들면 되잖아!!" 라고 하실 수도 있겠죠. 실제로 "내 스킨 만들기" 를 선택하면 제가 원하는 구조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 이외에 쉽게 건드릴 수 있는 물건이 없어!!! 네. 구조 이외에 선택할 수 있는 건 각 위젯의 위치. 그리고 헤더와 배경, 덧글창에 배경 이미지 까는 것. 이것 이외에는 없더군요. 일단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위젯 또는 공간 크기, 보여지는 글자 크기 조정 같은 것은 CSS 만질 수 밖에 없어요. 사실 저는 좀 시원하게 보여지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글자가 약간 크거나 줄 간격을 좀 띄워두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이런 부분은 CSS를 만져야 하네요. 솔직히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많이 부족합니다. 도리어 예전보다 자유도가 더 줄어든 느낌까지 들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지금 현재 쓰고 있는 스킨을 바꿀 정도로 끌리는 부분도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건드려도 현재 스킨보다 마음에 드는 스킨을 만들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네비바.... 지금 밸리 읽어보니 많은 분들께서 문제를 제기하고 계시는데.... 저도 업데이트 알림이나 이글루 링크 새글이 클릭해야 볼 수 있게 바뀐 것에 대해 불만이 있습니다. 이건 지난번 네비바가 확실히 편리하네요. 다만 이번 네비바는 네비바에 넣을 수 있는 요소들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는데 이것은 마음에 듭니다. 어쨌든 아직 공개 하루밖에 안 되었으니 앞으로 미진한 부분이 고쳐지겠죠. 일단 현재로서는 스킨 안 고치고 계속해서 갈 생각입니다. 나중에 스킨이 좀 추가되고 좀 더 스킨 에디터의 자유도가 높아진다면 그 때 가서 한번 스킨 변경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사피윳딘입니다.
.... 요즘 시리아 생존기가 계속 먹는 이야기로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만.... 뭐, 음식은 누가 뭐라고 해도 생존에 가장 필수적인 물건이니까요. 그런고로 전혀 신경 안 쓰고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시리아가 자랑하는 대형(우리나라 규모로 치면 중소형) 쇼핑몰 샴 시티 센터(CHAM CITY CENTER)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에 갔었습니다. 일단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 쇼핑몰인 관계로 종종 그리로 갑니다만... 음료수 코너에서 희한한 음료를 발견했습니다. ![]() 사실 아래 글에서도 적었지만 저 꽤나 맥주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사실 샴 시티 센터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데 당당히 BEER - GINGER가 붙긴 했지만 - 라고 적힌 저 물건의 정체가 상당히 궁금해지더군요. 물론 시리아에는 맥주맛 음료를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 샴 시티 센터에서 구할 수 있는 맥주 비스므레한 물건들은 당연히 맥주가 아니라 맥주맛 음료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이 물건의 정체가 정말 맥주가 아니라 생강맛이 나는 음료일 것이라는 확신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맥주가 아니라고 해도 솔직히 상당히 관심이 갔던 것이.... 다름 아닌 생강으로 음료를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여기 음식에도 생강이나 마늘이 어느 정도 들어가긴 합니다만.... 한국 음식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생강으로 음료를 만들어 팔아먹을 생각을 한다는 건 정말 제 정신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사실 그래서 당연히 이 나라 음료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생강의 강렬한 맛과 향기를 가지고 이 나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음료를 만드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타이틀에 주목했습니다. 올드 자메이카(OLD JAMAICA). 그래요. 올드 자메이카라면 자메이카 것이겠지라고 생각하고 국적을 알아보기 위해 캔을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캔에 적혀있는 두 글자. U.K. 영국이냐!!! (두둥) .... 그럼 도대체 자메이카는 왜 나온거냐!!! (..........) .... 뭐, 이름은 자메이카인데 국적은 영국인 이 희한한 물건의 정체를 알기 위해 저는 샴 시티 센터에서 이 물건을 하나 수거 - 넵. 구입했습니다 -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 생강 수정과다!!! 넵, 그러니까 물 대신 탄산수 들어간 수정과인데 계피 빼고 완전히 생강으로만 만든 수정과의 느낌.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외국에 오래 나와 있었던지라 수정과나 식혜같은 한국 전통 음료수가 상당히 그리웠던 상황이었죠. 그러다보니 이 뭔가 고국 - 자메이카 아니고요 - 의 정취를 풍기는 물건을 꿀꺽꿀꺽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꿀꺽꿀꺽꿀꺽. .... 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훗.... 예상대로다!! 그러니까, 진짜 생강 수정과였습니다. 마실 때 느껴지는 생강의 강한 향과 동시에 맛에서도 생강 특유의 그 쏘는 맛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생강+탄산의 이중효과!!!!(생강의 매운맛이 탄산에 의해 배가되고 있어!!!!!) .... 하지만, 뭐, 저는 의지의 한국인이자 수많은 괴식으로 단련되어 있는 존재! 이 정도 맛은 이미 상정범위 내였던지라 마시는데 그리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 도리어, 오랜만에 맛보는 수정과 비스므레한 맛 덕분에 저의 고국 자메이... 가 아니라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기에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많이 사서 계속 달고 마실만한 물건은 아니더군요. 그 이유는 일단 자극이 좀 강하다는 점. 향기도 그렇고 식도를 타고 내려갈 때의 자극이 맥주처럼 시원하다... 라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생강즙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나마 단맛이 어느정도 보완은 해주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매일 마시고 싶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 그냥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사 먹는 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식을 마쳤습니다만, 솔직히 아직 꺼지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었죠. 도대체 왜 자메이카인거야!!! 네. 솔직히 생강하고 자메이카하고 무슨 관계인지 상당히 궁금하더군요. 물론 대충 생각하기에 아, 자메이카가 생강으로 유명하구나... 하고 생각은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PC방에 온 김에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우선 제조사 홈페이지부터 들려서 물건 소개부터 대충 봤습니다. "그러니까... 맵기로 유명한 자메이카 뿌리 생강을 가지고 음료를 만들어서 이열치열 효과를 통한 갈증 해소를 노렸다 이거지?" ... 뭐, 영어로 적혀 있어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어차피 뭐, 단어들도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아마 맞겠죠(무책임). 그렇다면, 제 예상대로 자메이카 생강이 꽤나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자메이카 생강(JAMAICAN GINGER)을 검색해봤죠. 그리고,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읽어가는데..... 어라? 어라? 금주법에.... 에탄올에... 자메이카 생강 그 자체는 위험하지 않은데... 사지 마비가 어쩌고 저째? ..... 어라라..... 뭔가 위험한 느낌이 풍풍 풍겨오는 이 느낌은 뭘까요...... (.................)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글로 자메이카 생강으로 검색하니까 이글루 이웃이신 euphemia님께서 이 위키피디아를 해석해 놓으셨더군요. ..... 당연히 읽어봤습니다.... (............) ..... 그리고 읽은 후의 느낌..... .... 두, 두려울지고!!! 그러니까... 금주법에 통과하기 위해 이 생강 가지고 화합추출물을 만들었는데 그게 사지 마비 같은 부작용을 가지고 와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다... 라는 이야기 아니에요. ..... 내, 내가 마신 이 물건은 알콜 들어있는 물건이 아니긴 한데...... ..... 저기요. 잠깐만요..... ..... 이 몰려오는 두려움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 뭐, 물론 당연히 저기 적혀 있는 그 추출물로 이걸 만든 건 아니겠지만요..... 그거야 당연한 건데요. 만약에 그거였으면 저런 물건이 나올리가 없죠. 그리고 제조사 말로는 영국에서 상당히 인기 좋은 음료수라고 하니.... 당연히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물건이라는 건 알겠는데..... ..... 그래도 자메이카 생강이라는 물건에 저런 이야기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그냥 찾아보지 말 걸 그랬다는 후회감이 몰려오더군요..... (....................) 어쨌든 좀 섬뜩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만, 이 올드 자메이카라는 음료수는 나름대로는 꽤 독특한 맛을 가진 음료수였고 - 맥주라고 적혀있긴 했습니다만 - 지나가다 생각 나면 한번쯤 마셔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생강 맥주라는 물건이.... 꽤나 독특한 물건이기도 하고요. ..... 물론 좀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긴 합니다만.... (...............)
사피윳딘입니다.
... 제목을 저렇게 적어놓으니까 제가 무지 술 많이 마시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하지만 뭐, 저 개인적으로 맥주 상당히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서도 사실 맥주나 보드카, 위스키, 리퀴드는 가끔 마셔주기는 하니까요(많이 마시는구만!!(두둥)) 뭔가 자기 무덤을 파는 듯한 기분이 꽤 들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좋습니다. 뭐, 사실 이 글을 적으려고 생각한 건 슈타인호프님의 글인 교과서 오류 시리즈....인가? 이슬람의 선술집?과 그 그림, 술집 맞다는군요-_-;;라는 글 덕분이었습니다. 사실 이슬람이 술을 금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술이 인간 생활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죠. 실제로 이슬람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방탕한 시인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아부 누와스의 시 중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시는 다름 아닌 카므리야트 - 즉, 주시(酒詩)였으니까요(주 : 아랍어로 술을 카므르라고 합니다). 지금도 아부 누와스 하면 바로 주시를 떠올릴 정도니까요. 그런데 아부 누와스가 활동한 시기는 이슬람 왕조가 가장 강성했던 시기인 압바스 시대, 그것도 무려 전성기인 하룬 라쉬드(천일야화의 단골로 출연하셨던 그 칼리프)와 그 후계자였던 알 아민시대였습니다. 즉, 이슬람이 가장 강성하던 시기였다는 이야기가 되죠. 물론 아부 누와스의 그런 방탕한 기질 때문에 바그다드에서 추방당하기도 했습니다만... 그의 주시는 지금까지도 이슬람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금자탑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이슬람이 술을 금지했다고 해도 당시의 실제 생활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다는 하나의 반증이 됩니다. 만약 술에 대해 강경한 사회였다면 그의 주시가 지금까지 내려오지도 않고 모두 사장되어 버렸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런 모습은 사실 현대 이슬람 국가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사우디나 걸프 국가들, 이란, 아프간 같은 강성 이슬람 국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제가 있었던 이집트나 시리아 같은 세속 이슬람 국가들의 경우는 술을 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외국인이나 기독교인들을 위한 술집들도 어느 정도 존재하고 있고요(물론 무슬림들이라고 해서 출입 제한 걸리는 건 아닙니다). 사실 그런 강성 국가들도 왕족 같은 부유층 자제분들이나 외국인들의 경우는 숨어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소문(그러니까 말 그대로 확인되지 않은 소문입니다)으로는 사우디 몇몇 왕족들은 저택 지하에 개인 와인 바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뭐, 어쨌든 이슬람 국가라고 해서 술을 완전히 마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시리아의 경우는 더욱 술을 구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전에도 사피윳딘의 시리아 생존기 - 민주주의 국가 시리아 라는 글에서 적은 적이 있었는데요. 일단 시리아 자체가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고 있는 국가이고 현재 시리아의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알라위파 무슬림들의 경우는 술 마시는데 제약이 별로 없으니까요. 즉, 무슬림이라고 해서 술을 못 마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슬림들하고 맥주캔을 기울여본 적이 있었던 것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기독교 지역은 거리에 술 진열하고 열심히 팔고 있고, 무슬림 지역에도 술 파는 가게가 종종 있을 정도죠, 물론 몇몇 동네는 술 파는 곳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즉, 완전히 동네 분위기에 따라서 술을 안 파는지, 숨겨 파는지, 대놓고 파는지가 결정이 되죠. 그 동네가 신실한 무슬림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면 당연히 술을 구할 수가 없어서 다른 동네 가서 사와야 합니다만, 반대로 기독교인들이나 외국인들이 많은 곳에서는 아예 대놓고 술을 파는 경우가 많죠. 아래 사진처럼 말입니다. 참고로 이 사진은 2007년 기독교 지역인 올드 다마스커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대놓고 팔죠? 저희 동네는 무슬림 지역인지라 술을 팔긴 하는데 좀 숨겨서 팝니다. 냉장고 깊숙한 곳에서 꺼내서 검은 봉지에 담아주죠. 그래서 주로 숨기기 용이한(!!!!!) 맥주가 많고요. 가끔 보드카도 팔긴 합니다. 주류 전문점도 있긴 합니다만... 기독교 지역처럼 휘황찬란하게 대놓고 진열하지는 않고 양주병 몇개만 진열하고 있죠. 그렇다면 이슬람 국가에서는 술을 만드는가!!! 라는 의문점이 생기는 분들도 계시겠죠. 정답은 당연히 예입니다. 우선 아래 사진부터 보시죠. ![]() 그리고 슈타인호프님의 글에서 나왔던 나비드라는 술 있잖습니까? 당시에는 건포도나 대추야자로 만들어진 도수가 약한 술이었습니다면 현대 아랍에서는 이 나비드라는 술이 도수가 약한 술의 통칭이더군요. 대충 예상하셨을텐데, 넵. 와인을 이곳에서는 나비드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 어쨌든 시리아에서 술을 마시기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다른 이슬람 국가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술을 마시는데 커다란 지장은 없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주랑 막걸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 도리어 보드카나 리퀴드, 맥주 같은 경우는 엄청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이놈의 소주랑 막걸리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요. 이집트에는 한국 식당이라도 있지. 이놈의 시리아에는... 시리아에느으으으으은!!!! (훌쩍) ..... 가끔 한국 TV에서 막걸리나 동동주, 송엽주 같은 거 나오면 침 질질 흘리면서 쳐다보고 있습니다만.... 아우우우우. 어쨌든 몇몇 술(!!!!)을 제외하고는 시리아에서 술 마시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 마아아아악거어어어어얼리이이이이이이이........ (정신 반쯤 나갔다)
사피윳딘입니다.
안타깝게도 또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엄영선님뿐이 아니라 함께 피랍되셨던 다른 분들도 모두 사망하셨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또 예멘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낄 따름입니다. 특히 이번 희생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라는 점이 더더욱 답답할 따름입니다. 현지 언론들도 이번 상황은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로 보고 있는 것 같더군요. 사실 이번 살해는 예전처럼 피랍이라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냥 살해당했다라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피랍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피랍 주체의 요구 사항이 전혀 없었다는 점. 그리고 시신의 훼손 상태가 심하다는 점. 이것을 보면 예전 폭탄 테러 사건처럼 테러에 의한 희생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예멘에서의 테러 행위가 점점 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거기에 외국인들에 대한 공격이 강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생각하면 거의 무차별적 살해에 희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피랍 살해든 테러든 소중한 생명들이 사라졌다는 점은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특히 정치적 문제 때문에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안타깝게 사망하는 일은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는 일이니까요. 진심으로 엄영선님과 사망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피윳딘입니다.
뭐, 언제나 그랬지만 새로운 뭔가가 생기면 안 해보고는 못 버티는 개인적인 성격 상(응?) POPs 라는 물건이 생겼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사실 그동안 블로그 수익모델 이야기도 많았고... 실제로 애드센스처럼 글에 광고 붙이는 물건도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리 광고 같은 물건이 글 상위에 위치하는 것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라 차라리 돈 안 벌고 만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POPs 처럼 그리 글 내용을 크게 해치는 물건도 아니라면 어느 정도 사용해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물론 광고 노출 상황이 애드센스나 다른 물건들에 비해 그리 좋은 편이 아닌지라 사실 이걸로 "돈 벌이를 해보겠다" 라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뭐, 사실 광고 노출보다는 제 글이 가려지지 않는 것이 더 마음에 드는지라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 그런데 혹시나 해서 예전에 썼던 글에도 가능할까? 해서 해봤는데 되더군요. 바로 아래 함맘 관련글을 수정하면서 POPs를 붙여봤는데 꽤 깔끔하게 되더라고요. 방식도 키워드 10개 중에 5개 고르는 방식이라 뭐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고요. 솔직히 블로거 뉴스(이제는 다음 뷰로 바뀌었죠)보다 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고로 앞으로 자주 사용해보겠습니다. 그 다음이야 뭐 어찌어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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