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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윳딘입니다.
어제 부활절 이야기를 적었으니(사진만 올렸잖아!!!) 종교 균형 원칙(언제부터?)에 따라 이번에는 라마단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하죠. 사실 뭐, 이 라마단 이야기는 예전에 적어둔 것이긴 합니다만.... 뭐, 제가 지난 겨울에 몸이 골골대기도 했고.... 피시방에 오면 항상 웹 서핑이랑 메일 확인하는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기에 올리지 못했던 것이기도 하죠. 어쨌든 이슬람 이야기도 슬슬 올릴 겸 적어뒀던 라마단 이야기 올려봅니다. 작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가 바로 라마단이었습니다. 뭐, 라마단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사피윳딘의 아랍 이야기 - 라마단 단식과 이들 피뜨르(광고?)로 대신하도록 하죠. 사실 9월 초에 갔었던 라까에서의 축제도 라마단 직전에 "우리 곧 굶을테니까 그 전에 한번 거하게 먹어봅세~~~" 하는 의미로 벌어진 축제라더군요(근데 당신들 저녁 때 거하게 먹잖아.... ㅜㅜ). 사실 저도 학교에서 배운 것이랑 다른 유학생들이나 교수님들에게 들은 것을 통해 저렇게 적어뒀습니다만.... 실제로 라마단을 겪어보는 건 완전히 처음인지라 조금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대보다는 걱정이 조금 더 많았죠. 특히 라마단을 처음 겪어보는 학생들(저를 포함)의 고민은 더더욱 깊어만 갔습니다."아우우우. 정말 이거 낮 동안 어떻게 숨어서 먹지?".... 사실 저야 무슬림이 아닌지라 먹어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한국에서야 무슬림이 적으니 별로 눈치 보일일이 없지만 여기는 거리 전체에 무슬림들이 깔려있는지라.... 낮동안 뭘 먹는다는 것이 꽤나 눈치 보이는 일임에는 틀림없는 일이죠. 하지만 사실 먹는 문제 이외에도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신경 쓰이는 일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형! 시리아는 라마단 되면 차 완전히 안 다닌데요." "헉!!! 그럼 어쩌냐!!" "아니, 다니긴 다닌다는데요?" ".... 그런데?" ".... 다들 굶어서 신경이 바싹 서 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는게 문제라는 거죠." ".... 몸 조심 해야겠구나." .... 사실 시리아는 이집트에 비하면 운전 상당히 얌전하게 하는 편인지라.... 그동안은 대중 교통 라이프에 그리 큰 불편은 못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도대체 라마단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야!! 하지만 학생들의 걱정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으니... "라마단 때 음식점 다 문 닫는다면서요?" "그건 당연한거고.... 다른 것, 그러니까 각종 상점도 문 닫는다던데?" ".... 그럼 밤에만 연다고요?" ".... (끄덕)" ".... 두려울지고. 라마단." .... 개인적으로 시리아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이 "음식 가격 무지 싸(특히 고기님과 과일님(왠지 님자를 붙여야 할 듯))"였던지라 두려움에 부들부들 떨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실 고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과일님은... 과일님은.... 특히 생과일쥬스니이이이임(훌쩍)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우리들의 옆에서 지그시 미소 짓는 얼굴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미 “라마단 겪어본” 후배. 어이. 도대체 그 미소의 의미는 무엇인고? “겪어보면 재미있어요.” ... 뭐냐. 저 “나도 저 때는 그랬지” 하고 말하는 듯한 알흠다운 미소는.... 후배의 훈훈한(?) 미소와 함께 시간은 흘러 드디어 라마단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처음에는 그렇게 불편한 점은 느끼지 못했죠. “세르비스(주 : 시리아의 주된 대중교통. 우리나라 봉고차로 버스보다 다양한 노선을 자랑) 다니네. 뭐.” “가게도 열었는데?” .... 물론 식당들은 안 열었습니다만.... 그래도 야채 가게나 정육점, 슈퍼마켓 같은 곳들은 대부분 문을 열었더군요. 덕분에 식료품이나 생필품 구입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죠. .... 하지만.... 사실 라마단의 진짜 무서움은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그러니까 13일. 제 귀에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으니.... “형. PC방 다 문 닫았어요!!” “뭬야?” ..... 12일이 되기가 무섭게 싸그리 문을 닫은 PC방들.... (..........) 불행 중 다행으로 단 1군데가 계속 영업을 하긴 했습니다만....(그래서 다행히 인터넷은 가능) 사실 속도는 다른 곳에 비해 평균 정도 밖에 안 되는 곳.... (그나마 가장 나중에 열어서 시설은 가장 좋지만... 컴퓨터 수도 가장 적은데다 전 어차피 노트북 쓴단 말입니다... ㅜㅜ) ..... 거기에 무선 인터넷이 되는 식당들은 역시 문을 닫았으니.....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은 오직 한 곳 밖에 안 남았다는 이야기. 혹여나 다음 날은 문을 열까 하고 며칠동안 PC방들을 계속해서 돌아다녔으나 볼 수 있는 것은 굳게 닫힌 철문뿐....(털썩) 아아. 두려울지고. 라마단(훌쩍). 사실 식당의 경우는 낮에는 문을 닫고 밤에는 영업을 개시하긴 합니다. 위에서 적었던 무선 인터넷이 되는 식당에 한번 가봤더니 “밤에 오세요~~~” 라고 하더군요. .... 밤에 엄청나게 약한 제 입장에서는 “그냥 오지 마세요~~~” 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훌쩍) .... 하지만 사실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 “............... (머엉)” .... 이것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가 아니라 세르비스 기다리던 사피윳딘, 지나가는 세르비스 쳐다보기.... 인 것입니다. 나중에 별도의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세르비스는 이 시리아의 가장 대중적인 교통 수단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봉고차죠.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지나가는 봉고차가 바로 세르비스입니다. 봉고차 위에 있는 팻말이 바로 행선지가 적혀 있는 팻말이죠. ![]() 사진은 이 시간 대가 아니지만.... 어쨌든 시간은 오후 6시. 이프타르(단식 끝) 시각.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거리에는 아무 것도, 정말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는 상황.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지나가는 차도 없고.... 휘이잉~~~ 쌔애애앵~~~~ 애앵~~~ 애앵~~~ 애앵~~~(에코에코에코) “... 저거 빼고.” .... 뭐, 차가 없는 빈 거리에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 쌩하고 날아가는(!!!!) 세르비스. 평소에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그럭저럭 적당한 속도로 달리는 것이 이 세르비스의 미덕 중 하나였습니다만.... 이 때 이 시각만큼은 다릅니다. 다들 낮동안 쫄쫄 굶은지라 공식적으로 먹는 것이 허용되는 이 시각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먹고 봐야죠. 어떻게든. 그러니까 이 세르비스 운전사 분들께서도 터보 켜고 스파이럴 켜고 제로의 영역(사이X 포뮬러?)까지 침범할 기세로 달려가는 것이죠(어차피 다른 차도 거의 없겠다). .... 문제는 저처럼 세르비스 타려는 승객들. 슬슬 어둠이 깔리는지라 세르비스 위에 붙어 있는 행선지 표시가 그러지 않아도 잘 안 보이는데.... 거기에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세르비스.... "쌔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에코에코에코)" ".........." 절대로 식별 불가능.... (내가 무슨 초X이어인도 아니고....) ... 결국 몇 번의 실패 끝에 아무 것도 못 읽고 아무 세르비스나 잡은 후 적당한 곳에서 내려서 돌아오는 방식.... 으로 집에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그 이후 이 시각에 세르비스를 타고 돌아오는 것은 가능하면 포기.... 차라리 걸어오는 쪽이 훨씬 마음 편할 정도니까요. “형. 저는 세르비스 잘 잡히는데요?” ....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만.... (..........) 뭐, 하지만 라마단이라고 해서 힘든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라마단 기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라마단 전용 먹거리!! 바로 이겁니다!! ![]() 항상 이프타르 시간이 가까워 오면 이슬람 사원 앞에서 팔기 시작하죠. 가격은 크기에 따라서 다르긴 합니다만.... 약 100리라(한국돈 2000원) 정도면 3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적당히 크기의 먹거리를 살 수 있습니다. 이름은.... 그 때 물어보긴 했습니다만.... 까먹어버렸습니다.... (.... 아니, 뭐, 제가 그렇죠.... ㅜㅜ) 어쨌든 설명을 하자면 걸레빵을 바삭하게 튀긴 후에 그 위에 달콤한 시럽을 뿌린 것. 바삭바삭바삭한 맛과 달콤한 시럽의 맛이 어우려져셔.... 아우우우우..... (생각하면서 침 흘리고 있다) 사실 완전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항상 사오면.... 저도 모르게 손이 가서 우물우물..... 먹다가 "핫!!" 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잔해만이 남아있는 상황..... (그래서 이 사진은 그 잔해인 것입니다) .... 뭐, 그런데 사실 만들기도 어려운 것이 아닌데 꼭 라마단 때만 나온다는 점이 희한하기도 하죠. 그리고, 라마단 하면 역시 누가 뭐라고 해도 이프타르 음식도 빼놓을 수 없죠. 저 같은 경우는 우마위야 사원에 가서 이프타르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아랍식 볶음밥에 걸레빵, 라반(플레인 요구르트), 오렌지 쥬스, 주브네(치즈) 정도로 꽤 간소한 편입니다. 사실 이게 이 분들의 일반적인 식사거리이기도 하죠. .... 사실 이 이프타르 음식은 굳이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얻어먹을 때도 "당신 무슬림?" 이라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들여보내주더라고요. 물론 우마위야 사원이야 시리아의 대표적인 사원이고 제가 갔을 때도 이미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어서 그럴 상황이 아니긴 했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도 저희 일행들과 이곳 현지 분들과 같이 사이좋게 걸레빵을 뜯으면서 라반을 권하는 사이가 될 수 있었죠. "하하하. 자, 라반을 드시지요." "하하하. 고맙소이다. 여기 걸레빵이 있으니 찍어드시지요. 자자, 여기 주브네도 있소이다." "고맙소. 우리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여기서 형제의 의를 맺는 것이 어떠하시겠소." "오오. 그것 고마운 말씀이오. 그럼. 쥬스를 나눠마시며 사원 결의를 맺도록 하지요." .... 이 일화를 일컬어 후세 사람들은 "라반 결의" 또는 "걸레빵의 의" 라고 하게 되었으니....(믿으시면 빈 라덴). 뭐, 어쨌든 라마단의 이프타르는 현지인들과 친해지기 꽤 좋은 찬스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재미있는 이벤트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죠. 사실 저 역시 이 때 아랍 친구에게 이프타르 음식 받아서 냠냠 쩝쩝 먹었습니다. 저야 아랍 음식 꽤 좋아하는 편인지라.... 여러 곳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룰루). 하지만 역시 라마단의 최고 이벤트는 역시 이들 피뜨르. 시리아는 언제나 이드 기간만 되면 불꽃놀이 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제 경우는 이 이드 기간에 아쉽게도 레바논으로 건너와서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뭐, 개인적으로는 12월 31일날 불꽃놀이 하는 모습은 봤으니 그걸로 용서하기로 하죠(어이). 사실 덕분에 이드 때가 되면 이렇게 폭죽 터뜨리는 소리가 온 시리아를 뒤덮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폭죽 소리 사이로 총 소리도 간간히 들린다는 점이죠. 뭐, 아랍 지역에서는 뭔가 축하할 일이 있으면 남자들은 허공에 대고 총을 쏘고, 여자들은 지그라다(아루루루루루루루루) 소리를 드높이는 경우가 일반적인지라.... 총 소리가 나도 "아, 결혼식이라도 하나보군." 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그러니까, 아마 이들 피뜨르 때도 꽤 폭죽들이 터지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고로 이 글 보고 있는 시리아 유학생 제군! 이들 피뜨르 때 어땠는지 가능하면 겪은대로 덧글을 남겨주도록!! (이라고 적어도 남겨줄지는 나도 몰라요). 뭐, 위에서 이렇게 자잘하게 적긴 했습니다만.... 사실 시리아는 라마단에 대해 꽤 관용적입니다. 라마단에 단식을 할지 안 할지는 어느정도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있죠. 이는 시리아의 집권층인 알라위파(시아파의 분파 정도라고 할까요)가 이슬람의 5주(신앙 고백, 예배, 희사, 단식, 성지순례)에 그리 까다롭지 않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죠. 물론 인구 대다수인 순니파의 경우는 대부분 라마단의 단식을 지키는 편인지라.... 아무리 관용적이라고 해도 눈치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그러다보니 또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알고 있었던 라마단은 해 떠 있을 때는 물도 안 마신다고 들었었죠. 그래서 어느 날 아침, PC방에 갔을 때 목이 엄청나게 말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참아가면서 침만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죠. 뭐, 사실은 침도 안 삼킨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만.... 저야 무슬림이 아니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 그런 모습을 종업원이 물끄러미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저는 생각했습니다. "들켰다!!!" ..... 아우아우아우...... 단식하는 사람 앞에서 감히 침을 삼키다니!!! 이런 무례한!!! 하지만 솔직히 상당히 목이 말랐던지라 어쩔 수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목이 마르다보니 뭐, 될대로 되라...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이 종업원 분께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물을 떠다 주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딩동댕동~~ 딩동댕동~~ 아아, 저는 그 분의 미소에서 빛을 보았습니다~~. ..... 까지는 아니었습니다만.... 제가 알던 것하고는 달라서 무심코 물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물은 깨끗하게 마셔주고요. "원래 라마단 때는 물도 마시면 안 되는 것 아니었나요?" 그러자 대답이... "물 정도는 마셔도 되는데요?" ..... 에? 그런 건가요? 뭔가 제가 알고 있었던 것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이 대답에 잠시 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오후.... "..... 저 애는 어째서 길에서 아이스크림을 저렇게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인가......" ..... 라마단 기간에 너무나 당당하게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 정말 지금이 라마단 기간인지 당황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 자, 잠깐 아이야. 너 스페이스 툰(주 : 시리아 어린이 만화 채널)을 보지 않았느뇨. 거기에 이런 노래가 흘렀지? "라마~~ 단, 라마~~ 단" 그래. 지금은 라마단이란다. 그럼 단식을 하는 어른들을 보렴. 너 왠지 좀 잘못하는 것 같지 아니하니? ..... 바로 네 옆 아저씨를 보렴.... 네가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을 보며 기분 나쁜 표정을..... 전혀 안 짓고 있어!!!! 웃으면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어!!!! ..... 저기 말이에요. 지금 라마단 기간이라고요. 라마단인데요. 라마단이면 단식... 단식... 단식... 뭔가 제가 알고 있던 관념이 흔들리는 기분.... 오랜만에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뭐, 나중에야 알라위파가 라마단 단식에 그리 까다롭지 않다는 것, 그리고 라마단 단식 안 해도 되는 예외 규정들이 이외로 많았다는 걸 상기해내고 어찌어찌 납득하긴 했습니다만.... 거기에 실제로 기독교인들은 라마단과 상관 없이 단식 안 하기도 하고요(........). 자, 어쨌든 첫 라마단 체험은 꽤 독특한 경험들이 많았습니다. 올해(2008년)도 9월 경에 라마단이 있을텐데.... 과연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 그리고 그 때는 저도 미소를 지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겪어보면 재미있다니까요." 하고 말이죠. ^^ 추신 : 방금 전 올렸던 이 글은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한글에 저장했다가 바로 붙여넣기 했더니 이상한 태그가 잔뜩 끼어서 블로그 열리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네요.... 트랙백이랑 핑백 다 다시 올리니.... 전에 것 지워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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