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윳딘입니다.
xian님,
storm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했습니다.
.... 사실 저도 저 기사를 보고 이 "김상궁물산" 이라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좀 관심을 가졌습니다.
제목부터가 상당히 특이한데다 김상궁이라는 조선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단어에 물산이라는 자본주의적 단어가 같이 쓰였다는 것부터 상당히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죠.
"이거. 뭔가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게임이겠구나."
.... 뭐, 일단 게임계에 몸을 담았던 몸이었으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한국적인(네이밍부터) 온라인 게임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시리아에 오래 있어서 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음을 한탄하면서 근시일 내에 이 새로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진삼국무쌍 온라인이었다니!!! (두둥)(
진삼국무쌍 온라인에 대해 아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아니, 조금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었어요.
.... 그런데 진삼국무쌍을 어떻게 들으면 "김상궁물산" 이 되는 겁니까.... (발음이 비슷하긴 하군요)
.... 어쨌든 최근 상당히 바빠서 정신없었는데....
.... 한번 뒤집어지게 웃고 갑니다.
.... 그나저나 진짜 김상궁물산이라는 이름 센스 대박인데 한번 이걸로 뭐 하나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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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storm님의 이글루입니다)
<김상궁 물산 프롤로그>
숙빈 : "김상궁. 최근 희빈저에 매실의 반입이 느는 모양이던데. 무슨 일이 있소이까?"
김상궁 : "네. 마마님. 최근 희빈마마의 매화가 편치 않으신 모양이더이다."
숙빈 : "... 그래서 매실이 반입되고 있는 것이오?"
김상궁 : "그렇습니다. 하여 매실의 반입량을 늘리라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숙빈 : "과연...."
김상궁 : "마마님. 그래서 말씀입니다만."
숙빈 : "???"
김상궁 : "계절도 여름이고 하니 내의원에 들러 매실의 재고량을 점고한 후 숙빈저에 반입하려 합니다. 윤허 부탁드립니다."
숙빈 : "갑자기 무슨 말씀이오?"
김상궁 :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위경에 탈이 생기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위경을 보하는 약재들의 반입, 반출량을 미리 점고하여 두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저희 숙빈저 역시 최근 위경이 편치 않은 자들이 서서히 보이고 있사옵니다."
숙빈 : "그렇습니까.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상궁 : "그럼 윤허하신 것으로 알고 다녀오겠습니다."
미션 1 # 내의원의 매실 재고량을 파악한 후, 궁 내부의 매실 반입 루트를 체크하라!!
일단 미션 1에서의 우선 순위는 내의원에 있는 매실의 재고를 파악하는 것. 하지만... 이미 희빈저에서 매실을 반입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내의원에서 가져오기만 해서는 희빈저의 매실 반입량에 비할 바가 아니다. 따라서 김상궁이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새로운 반입 루트를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초반에는 내의원에서의 매실 반입을 소량으로 유지하면서 궁 내부에서 정보를 얻어 매실의 반입 루트를 체크해야 한다.
일단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곳은 당연히 내의원의 약재 창고. 여기서 정보를 얻다보면 한 제약사령에게 "그러고보니 최근 매실 가격이 오르고 있다" 라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이후 가야 할 곳은 전의감과 혜민서. 이곳에서는 "올 4월 도성의 매실 반입량이 줄어들었다" 라는 정보와 "2월 한양에 산불이 일어나 매화 나무들이 불타버렸다" 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기까지 정보를 얻었다면 바로 궁 밖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저자 거리의 한약방을 돌다보면 백성들이 최근 "설사 환자들이 많아졌다" 라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매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희빈 역시 설사로 고생하고 있음을 볼 때 도성과 저자 거리 모두에 설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한양은 매실의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조선 8도 중 매실 수확이 가장 많은 곳을 찾아낼 필요가 있는데 바로 전라도. 한양까지 이를 수송하려면 서해를 거쳐 한강을 통한 뱃길 수송과 육상 수송이 있지만 초반에 뱃길 수송은 무리가 있으므로 육상 수송을 선택하자.
다만 이를 위해서는 숙빈의 허가를 얻은 후, 경호 무사를 고용할 필요가 있다. 경호 무사는 약 3명 정도가 적당하며 훈련도감에서 착출할 수 있다.
경호 무사를 고용했다면 이제 전라도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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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게임 공략을 적고 있는 사피윳딘이었습니다.
.... 그런데 이거 온라인 게임이라기보다는 롤플레잉 게임인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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