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2008년 부활절 동영상을 올리고 가려고 했는데 앰엔캐스트에서 이상하게 잘 올라가지는군요. 용량이 보통 200메가 정도 하다보니 업로드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역시 주택에서의 인터넷은 그 한계가 있는 것 같네요. 다운이야 그럭저럭 괜찮은데 말이에요(물론 시리아에 비하면 슈퍼 하이 스피드입니다만). 뭐, 2달 뒤에 저희 집이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니 1년 뒤에 오면 좀 나아지겠죠.
하지만 뭐, 어차피 2007년 부활절 퍼레이드 동영상이랑 그렇게 크게 다르지도 않고 또 막상 저는 시리아의 극악 인터넷 때문에 보지도 못하니까.... 일단 한국에서의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치려고 합니다.
이제 슬슬 마지막 짐을 정리해야겠네요.
어쨌든 약 한달간의 짧고 정신없는 한국 생활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의 공기를 마시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록 제가 한국에 있던 이 한달간이 완전히 격동의 시기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리아에서 버벅이던 인터넷만 하다가 1년 만에 한국의 엄청나게 빠른 인터넷을 즐기니 - 그것도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내 방에서 - 오랜만에 즐겁게 즐기다보니 조금만 더 있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바로 내일 범프 콘서트도 있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뭐, 이러다가 계속 미루고 미루고 미뤄질 예감이 자꾸 들어서 강하게 박차고 떠날 생각입니다. 확실히 한국이 시리아에 비해 엄청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너무 편한 것만 찾아도 안 되겠죠.
자, 그런고로... 마지막 한국에서의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포스팅 마치면서 일단 엠앤캐스트에 올라간 2008년 부활절 퍼레이드 동영상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또 한국에 오게 되면 뵙겠습니다(라고 적긴 했지만 그쪽에서도 가끔은 부담없는 포스팅을 즐길 예정이니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