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sus.egloos.com

明과 冥의 경계에서

포토로그 방명록 이글루스 로그인




라마단~ 라마단~

사피윳딘입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라마단 돌입으로 이곳 시리아도 다른 이슬람 국가들처럼 한달간의 단식 기간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이미 라마단에 대한 포스팅은 사피윳딘의 아랍 이야기 - 라마단 단식과 이들 피뜨르사피윳딘의 시리아 생존기 - 뒤늦은 라마단 이야기에서 충분히 했던지라.... 굳이 별도의 글을 또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또 이제 막 시작한 라마단인지라.... 별로 에피소드도 없고요(거의 위에 적은 포스팅이랑 비슷한 경험 중입니다).

.... 거기에 라마단 기간은 한군데를 제외하고는 학원이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찌보면 1달간의 방학을 맞은 셈이죠.

그래서 사실 이 기간에 여행을 떠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의 환율 폭등이 제 발목을 잡아버렸습니다(어떻게 하루하루 오르는게 장난이 아닌지라).

.... 그래서 이번 라마단 기간 여행은 자제하고 그냥 집에서 조용히 지내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번 라마단은 작년에 한번 겪어봐서 그런지 상당히 편안한 느낌입니다. 뭐, 이프따르 시간만 피하면 그리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진짜 라마단 하는 중이야?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다만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정전.... (........)

이번 주 들어 날씨가 꽤 더워져서 전기 소비가 늘어서 그런지 정전의 빈도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루 내지는 이틀의 한번 꼴은 꼭 정전이 되는 것 같아요.

.... 라기보다 대부분 사람들이 낮에는 집에서 뻗어서 전기 소비가 늘어난 것도 있다고 봅니다만.... (........)

뭐, 정전이 되면 시원한 곳을 찾아 밖으로 나올 수 밖에요. 뭐, 그나마 집에서 선풍기 틀고 있으면 버틸만 하긴 한데 그 선풍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땀투성이가 되어버리니까요. 그 때는 정전 안 된 지역으로 피난 가야죠.

날씨가 빨리 좀 시원해져야 될텐데 말이죠.... (..........)

어쨌든 최근에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결국 근황성 포스팅)

덧글

  • 死海文書 2008/09/07 00:08 # 답글

    여기도 슬슬 가을 티가 나야 하는데 더워서 죽겠습니다.
  • 사피윳딘 2008/09/08 20:38 #

    한국도 그렇군요... 여기도 늦더위가 상당히 장난이 아닙니다... ㅜㅜ
  • aa 2008/09/07 10:11 # 삭제 답글

    무지막지하게 큰 기어와 작은기어를 체인으로 연결해
    작은기어쪽에 선풍기 날개를 연결하면 어떨까요
    작은힘으로 굉장한 바람획득!(..)
  • 사피윳딘 2008/09/08 20:40 #

    오오오. 왠지 무지 공학적 설계.... 그런데 그 큰 기어는 어디에 놓아두면 되는거죠? 그리고 손으로 돌려야 하는 건가요? (으으음)
  • 쵸코찡 2008/09/07 13:01 # 답글

    그쪽도 환율폭등이 장난이 아닌가 보군요.. 후덜덜 ㅇㅅㅇ;;
    그곳에서만 체험할수 있는 라마단이라는 독특한 풍습이 참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 사피윳딘 2008/09/08 20:43 #

    넵. 환율 폭등이 장난이 아니에요... 특히 유학생들이 요즘 환율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
  • 은현 2008/09/07 19:04 # 답글

    뭐든지.. 적응이 되는건가요;;;
    그나저나 저도 연가가 무지 남았는데 어디 여행이나 다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흠흠
  • 사피윳딘 2008/09/08 20:44 #

    넵. 무지무지 적응 완벽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럴 때는 확실히 여행이 최고인데 말이에요.... (.......)
  • 수령사마 2008/09/11 11:13 # 답글

    환율 문제가 무섭긴 무섭군요.
  • 사피윳딘 2008/09/13 17:35 #

    네. 상당히 무섭습니다... ㅜㅜ
댓글 입력 영역


리얼센스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