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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과 冥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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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오래 나가 있으면 바보 되기 참 쉽습니다(..........).

사피윳딘입니다.

.... 넵. 저 위의 바보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접니다.

사실 거의 2년 반이나 시리아에서 있다가 한국에 오니 솔직히 처음에는 상당히 버벅이게 되더군요.

그래도 처음 군대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만큼은 아니었습니다만.... 워낙 한국에 오랜만에 오다보니 참 여러가지로 한국이 신기했거든요.

첫번째로 가장 신기했던 건... 바로 풀 터치 핸드폰....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어서 예전에 시리아에 같이 있던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한 여학생이 사진을 찍는다면서 핸드폰을 꺼내더군요.

그런데 무려 풀 터치폰!!! (두둥)

사진을 찍는데 터치 스크린을 누르니까 찰칵!! 하고 찍히더라고요.

속으로 상당히 신기해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여학생들끼리 찍어달라면서 폰을 저에게 주더군요.

그런데...

그런데...

.... 이거 어떻게 해야 한다냐...... (..............)

나름 열심히 터치 스크린을 눌렀는데 안 되더라고요....... (...............)

알고 봤더니 엉뚱한 곳을 열심히 누르고 있었습..... (.............)

.... 뽀로리야~~~ 너부리야~~~~ (............)

오랜만에 보노보노 모드가 된 저를 보고 다들 한마디.....

"사피윳딘 형이 저렇게 기계 못 다루는 거 처음 봐."

.... 나름대로 시리아에서는 얼리 어댑터였는데 말이죠..... 한국의 발전된 기술은 참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

하지만, 이거야 뭐 그럴 수도 있다고 합시다. 워낙 한국이 빨리빨리 발전하니까 그런 거죠. 뭐.

그렇지만... 이건... 참......

언젠가 일이 있어서 울산으로 내려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쪽에 사는 형이 계셔서 그 형 보러 놀러갔었죠.

뭐, 거기서 며칠동안 잘 놀다가 이제 서울로 돌아올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형하고 대화를 했죠.

"형. 이제 슬슬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아, 가냐? 그래. 그럼 가봐라."
"응, 한국 돌아가면 전화할께."

.... 뽀로리야~~ 너부리야~~~ (............)

.... 현재 위치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울산광역시..... (............)

.... 순식간에 울산을 울산 공화국으로 독립시켜버렸습니다.... (...............)

.... 솔직히 내가 돌아갈 곳은 "한국" 이라는 생각을 시리아에서 항상 가지고 있었던지라.... "돌아간다" 라고 하면 당연히 "한국" 이라는 생각이 완전히 붙어버렸다고요..... (................)

어쨌든, 그 날, 말 실수한 죄로 그 형한테 계속 놀림당했습니다..... (................)

뭐, 여기까지는 그려러니 합시다....

얼마전에 몇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던 시리아 친구랑 같이 이태원에 갔었습니다.

그 친구 핸드폰 사는 걸 도와주려고 이슬람 사원 근처 핸드폰 가게에 들어섰는데.... 마침 외국 손님이 계시더군요.

종업원 분께서 아주 유창한 영어로 그 분께 제품 설명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것을 본 저는 아주 당연하게.....

영어로 종업원 분께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아랍어로 시리아 친구에게 말해줬죠.

제가 영어로 말하니 그 종업원 분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답을 하시더군요.

문제는 제가 영어를 그리 잘하는 것이 아닌지라(토익 450점입니다. 예이~) 솔직히 죽겠더군요.

한국말을 아랍어로 옮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영어로 물어보고 아랍어로 번역하자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터키나 레바논 등 외국 나갔을 때 그런 적이 꽤 있었거든요. 아랍어로 물어보고 못 알아들으면 영어로 물어보고..... 특히 터키는 아랍어가 전혀 안 통하는지라 영어를 쓸 수 밖에 없었기도 했고요.

그렇게 한참을 영어로 말이 오간 이후....

전에 계시던 외국 손님께서 나가시고 종업원 분과 한참 영어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 종업원 분께서... 전화를 받으시더니.....

무려 유창한 "한국말" 로 전화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이태원도 한국임을 깨달았습니다....

.... 뽀로리야~~ 너부리야~~~ (..........)

아니, 외국 손님이 영어로 물어보고 종업원이 영어로 대답하는 광경이 너무 익숙했던 나머지....

.... 영어로 물어보는 것이 당연한 걸로 알았어요..... (..................)

전화를 끊으신 종업원 분께... 한국말로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한국말로 해도 돼요....?"

.... 한국에서 한국말로 해도 돼요...? 라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

.... 그 종업원 분도 제가 한국말 하니까 당황하시더군요.... (......................)

다짜고짜 영어로 물어보니 제가 외국인인 줄 아셨던 겁니다..... (........................)

그 종업원 분 전형적인 동양계였는데.... 어째서 저는 영어로 말을 걸었을까요..... (......................)

.... 한동안 서로 당황하다가 가까스로 정신차리고 한국말로 말을 계속했습니다......

.... 하여간, 외국 너무 오래 나가 있으면 바보 되기 참 쉽습니다..... ㅜㅜ

핑백

  • 明과 冥의 경계에서 : 2009년 내 이글루 결산 2009-12-31 12:50:56 #

    ... bsp;(20회) / SQL파일에서 XML을 뽑아내는 법 좀 알려주세요.여행 (16회) / 해외 오래 나가 있으면 바보 되기 참 쉽습니다(..........).뉴스비평 (10회) / 저도 계정 도용이라는 걸 당해보네요.가장 많이 읽힌 글은 사피윳딘의 아랍 이야기 ... more

  • 明과 冥의 경계에서 : 나 한국 사람이에요.... ㅜㅜ 2010-05-11 09:37:46 #

    ... 보는 건 좀 그렇잖아요.... ... 뭐, 하지만, 사실 외국인 취급 받는 건 하루 이틀 일은 아니기도 하죠. ... 주로 시리아에서지만.... (..........) ... 아, 이태원에서도 들어봤구나..... ... 게임에서도 들어봤군요.... ... 생각해보니까 많이 들어봤군요. 뭐, 가장 큰 이유는 이 시리아 친구랑 같이 다니는 바람에 저까지 외국인으 ... more

덧글

  • 이네스 2009/12/16 09:35 # 답글

    뭔가 보는 입장에선 웃음이 나오는데 실제로 겪으면 정신이 황망해질듯한 에피소드군요.
  • 사피윳딘 2009/12/16 09:38 #

    넵. 사실 아직도 이놈의 한국 이야기는 종종 나오고 있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저도 당황했지만, 종업원 분도 너무 당황하셔서 서로 참 뻘쭘했었죠.... (.............)
  • Yasmine 2009/12/16 09:54 # 답글

    푸하하...그래도 사피윳딘님은 금방 적응하시잖아요. ^^ - 지금은 그 풀터치폰 나도 가지고 있어서 잘 쓰고 있소이다~ 자랑하셔야죠!
  • 사피윳딘 2009/12/16 10:15 #

    네. 요즘에는 저도 제 핸드폰 자랑스럽게 꺼내들면서 "나도 스마트폰쓴다" 라는 포스를 은근히 팍팍 풍기고 있습니다. 나도 풀 터치 화면이 뭔지 이제 안단 말이다!! 하면서요. ^^
  • LONG10 2009/12/16 10:05 # 답글

    마지막에 제대로 뿜어버렸습니다. O-<-<
    일본에서 편의점 알바하며 짧은 일본어로 버벅이며 말하던
    한국인 손님 여럿 낚아보았다는 지인의 경험담이 떠오르네요......

    그럼 이만......
  • 사피윳딘 2009/12/16 10:17 #

    그러니까 저도 참 이태원에 외국 친구만 데리고 가면 그런 경험 꽤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예전에 일본 친구 데리고 갔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아랍이냐... 나 한국 사람처럼 안 보이나... 하고 좀 좌절 중입니다.... ㅜㅜ
  • 알렉세이 2009/12/16 10:35 # 답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학의 발전은 사피윳딘님을 기다려주지 않는군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영어랑 아랍어 둘 다 하시다니 능력자이신듯.-ㅅㅡ
  • 사피윳딘 2009/12/16 10:41 #

    네. 과학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ㅜㅜ
    그리고 영어든 아랍어든 잘한다기 보다는 그냥 막 들이대는거죠. 뭐.저 아직도 아랍어에서 남성 동사 변화랑 여성 동사 변화헷갈립니다. ㅜㅜ
  • やなやつ 2009/12/16 11:42 # 답글

    아하하 ^^ 저도 막 한국 들어왔을 때 관공서에 전화했다가 거기서 한국어가 흘러나오자 깜짝 놀라서 끊어버렸던 적도 있어요. 우와 나 잘못 전화했나봐! 하면서요.
    그리고 휴대폰도... 한국 잠깐 들어온 동안 누가 최신형 휴대폰을 줬는데 어떻게 충전을 하는지 몰라서 배터리 다 될 때까지 눈물만 글썽이다가 (그 사람이 설명서를 안 줬거든요;) 네이버 아무리 뒤져봐도 휴대폰 충전하는 법은 안 나오고... 왜 이런 불편한 걸 사람들은 쓰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참 투덜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 사피윳딘 2009/12/16 11:50 #

    우우. 동지시군요... ㅜㅜ

    저도 참 한국 들어와서 꽤나 버벅였지만, 한국말이 어디서나 통해!!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도 있어요. ^^
  • 궁극사악 2009/12/16 12:45 # 답글

    ㅎㅎㅎ 저도 지금 외국생활중인데 조심해야겠네요 ㅋㅋㅋ
  • 사피윳딘 2009/12/16 12:46 #

    네네. 조심하세요. ㅜㅜ
  • 아크메인 2009/12/16 12:59 # 답글

    그래도 처음 군대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만큼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처음 군대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만큼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처음 군대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만큼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처음 군대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만큼은 아니었습니다만....

    ..............OTL
  • 사피윳딘 2009/12/16 13:04 #

    진짜 그만큼은 아니었지... 아무리 후진국이라고 해도 있을 건 다 있거든... 근데 군대는 아니잖아....(......)
  • 운향목 2009/12/17 02:23 #

    ...이 리플 백만배 공감요 ㅇ<-<
  • 사피윳딘 2009/12/17 04:18 #

    그렇죠? 군대 다녀오신 분이라면 다 공감하실 듯... ㅜㅜ
  • 아크메인 2009/12/17 05:31 #

    잠깐 이 댓글들 달린 시간이 미묘하다!?
  • 사피윳딘 2009/12/17 05:33 #

    이 새벽에 800분 이상 와주셨음... 나야 뭐 원래 새벽형 인간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 하나 2009/12/16 21:02 # 삭제 답글

    푸하하하하...ㅋㅋㅋ
    오빠 글 넘 잼있어요..ㅋㅋ
    시리아 그친구 와합? ㅋㅋ
  • 사피윳딘 2009/12/17 04:19 #

    응. 와합. 그 때 핸드폰 만들려고 갔던 날 일어났던 일이야... ㅜㅜ
  • 아메니스트 2009/12/16 23:37 # 답글

    으하하하하ㅠㅠㅠ 간만에 크게 웃어버렸습니다ㅠㅠ
    근데 정말 휴대폰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는듯해요. 작년까지만해도 극히 일부만 갖고있던 풀터치폰이 지금은 꽤 널리 보급되었 말 다했죠(...) 그리고 제 폰은 아직도 비루한 키패드폰(+윗부분 버튼만 터치)=ㅅ=
  • 사피윳딘 2009/12/17 04:19 #

    네. 진짜 휴대폰 너무 빨리 발전하더라고요... ㅜㅜ
  • NB 2009/12/17 00:14 # 답글

    푸, 푸핫 분명 재미있긴 한데
    '그래도 처음 군대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만큼은 아니었습니다만.... ' 이 문장에서 울음을
  • 사피윳딘 2009/12/17 04:23 #

    뭐, 사실 저는 그래도 병 때문에 제대를 무지 빨리 한 경우라서 다른 분들께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군대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모든 것이 신기했었죠. ㅜㅜ
  • 월광토끼 2009/12/17 00:15 # 답글

    그래서 외국에 오래 있더라도 나올 수 있을 때는 가끔씩이라도 나와주는게 중요합니다[..]
  • 사피윳딘 2009/12/17 04:23 #

    그런 것 같아요. ㅜㅜ
  • 역설 2009/12/17 00:27 # 답글

    으, 으아아아악ㅜㅜ

    점원도 사피윳딘님도 서로 얼마나 황당하셨을지 으, 으하하하ㅜㅜ
    "한국말로 해도 되나요?" orz
  • 사피윳딘 2009/12/17 04:23 #

    정말 서로 무지 당황했었죠... ㅜㅜ
  • hasad el 2009/12/17 00:57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을 주시는군요^^
  • 사피윳딘 2009/12/17 04:23 #

    웃음을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ㅜㅜ
  • Kinter 2009/12/17 01:09 # 답글

    세가지 에피소드 모두 재밌지만 ㅋㅋㅋ 두번째 이야기가 대박이네요 ㅋㅋㅋ
    링크신고합니다^^
  • 사피윳딘 2009/12/17 04:23 #

    넵. 링크 감사합니다. ^^
  • 바람바람 2009/12/17 01:33 # 답글

    한국말로 해도 되나요.... 엉엉.
  • 사피윳딘 2009/12/17 04:24 #

    넵. 한국말로 해도 되었는데 말이죠... ㅜㅜ
  • 티아메트 2009/12/17 02:35 # 답글

    그리고 대반전으로 종업원 NO를 외친다...!
  • 사피윳딘 2009/12/17 04:24 #

    그랬다면 제가 또 무지 당황했겠죠... ㅜㅜ
  • Mallow 2009/12/17 02:40 # 답글

    ............... 음............
    돌아오신건가요??? ㅇㅅㅇ?
  • 사피윳딘 2009/12/17 04:24 #

    넵. 현재는 한국입니다. ^^
  • 韓浪 2009/12/17 02:58 # 답글

    졸지에 독립국가주민이 된 1人

    농담이고요,마지막 에피소드가 대박이네요^^;게다가 이태원이라는 데서 사피윳딘님의 실수가 왠지 납득(...)
  • 사피윳딘 2009/12/17 04:25 #

    네. 왜 제가 거기서 영어를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 kinematrix 2009/12/17 04:07 # 삭제 답글

    저도 한국을 7년만에 간적이 있었는데 (7년전에도 되게 짧게 체류) 목이 너무 말라서 눈에 보이는 약국으로 들어가서 '혹시 생수 파나요?' 했는데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한 말..

    '그럼 혹시 저기 옆에 보이는 하이마트 가면 살 수 있나요?'

    .
    .
    .
    .
    .

    그 약국 직원.. 완전 피식 웃으시면서
    '아마도 아니요' 라고 말씀했었네요... -_-
  • 사피윳딘 2009/12/17 04:25 #

    우우. 하이마트를 일반 마트로 생각하셨군요. 저도 처음에 하이마트 봤을 때 똑같이 생각했던지라 상당히 동감합니다.... ㅜㅜ
  • 개미 2009/12/17 09:11 # 답글

    웬지... 2년뒤의 제 얘기 일것 같아...
    불안합니다. -_-;;;
  • 사피윳딘 2009/12/17 10:28 #

    아마 그러실 것 같아요... 한국에서 택시타고 가다가 내려서 창문 밖으로 돈 주거나 하실 가능성 70% 이상... (제가 그럴 뻔 했습....)
  • 흑염패아르 2009/12/17 18:52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지막 꺼 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막 그려진달까요.
    "한국말로 해도 되요?" 라는 질문에 종업원분 머리 위에 댑따 큰 땀빵울이 삐질..하고 내려올 것 같은 ㅋㅋㅋㅋ
  • 사피윳딘 2009/12/17 18:54 #

    넵. 진짜 그러셨을 겁니다... ㅜㅜ
  • 함부르거 2009/12/31 10:44 # 답글

    공감합니다. 저도 독일 있다가 한국 오니까 가게에서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나오질 않더라구요. ^^
  • 사피윳딘 2009/12/31 11:57 #

    네. 그렇게 되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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